한천자우. 메마른 삶에 내리는 자애로운 단비처럼
누구에게도 말 못 한 무거운 짐
기도로 닦아낸 맑은 영으로
바른길을 비춰드립니다
한천자우. 메마른 삶에 내리는 자애로운 단비처럼
누구에게도 말 못 한 무거운 짐
기도로 닦아낸 맑은 영으로
바른길을 비춰드립니다
안녕하세요. 구리에서 맑은 영으로 정직한 신점을 전하는 일월산신동자입니다.
점집을 찾으실 때 많은 분들이 "내 팔자를 바꿔주지 않을까" 하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오십니다. 하지만 무당이 사람의 타고난 사주팔자를 마음대로 지우고 새로 쓸 수는 없습니다.
제 역할은 당신의 운명을 마법처럼 뜯어고치는 것이 아닙니다. 끝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에 바짝 메말라버린 삶 속에서, 다시 숨을 쉬고 걸어갈 수 있도록 시원한 단비 같은 해답을 찾아드리는 것입니다.
없는 것을 있다고 부풀리지 않습니다. 형편에 맞지 않는 무리한 굿이나 치성을 강요해, 이미 벼랑 끝에 선 분들에게 짐을 더 얹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.
신당에서 손님들의 무거운 사연을 듣고 엉킨 기운을 나누어 지고 나면, 저는 어김없이 산과 바다로 기도를 떠납니다. 묵묵히 엎드려 비는 그 우직한 시간만이 제 안을 비워내고, 여러분의 메마른 현실에 내어드릴 맑은 영을 다시 채우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.
화려한 말솜씨나 거짓된 위로는 할 줄 모릅니다. 그저 쉼 없는 기도로 닦아낸 맑은 눈으로, 답답한 인생길에 정직하고 시원한 길잡이가 되어드리겠습니다.
혼자 감당하기 벅찬 짐이 있다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주세요. 티 없이 맑은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.
마음 우체통
하늘의 문이 크게 열리는 칠월칠석. 으레 점집에 가면 비싼 굿을 하라고 겁을 줄까 봐 홀로 속앓이하고 계시나요? 칠성님 전에 올리는 맑은 초 하나만으로도 캄캄한 어둠을 물리치는 강력하고 따뜻한 힘이 됩니다. #10번째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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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당 문을 나서며 다시 차가운 현실을 마주해야 할 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적고, AI의 힘을 빌려 제작한 음악입니다. 삶의 무게에 짓눌려 홀로 숨죽여 우는 밤, 이 조그만 노래가 당신의 곁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.